한국기계연구원은 송준엽·김완두 박사의 연구성과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송준엽 박사는 ‘모바일용 초정밀 사출렌즈 생산을 위한 센서내장형 스마트 사출성형 시스템 기술개발’로 기계·소재 분야의 최우수 연구성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금형 내부에 빌트인 센서를 달아 온도, 압력 등의 데이터를 직접 측정, 분석할 수 있어 스마트폰 렌즈 등 사출제품들의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을 가능하게 했다.

김완두 박사는 ‘청각기능 회복을 위한 생체청각기구 모사 인공와우 개발’로 융합기술 분야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

개발된 인공와우는 소리 높낮이에 따라 주파수를 분리하고 생체전기신호를 발생시키는 달팽이관의 기능을 모사했고, 체내에 완전 이식이 가능하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