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라면 시장 점유율 상승 전망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은 오후 1시47분 현재 전일 보다 3.38% 상승한 4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농심은 장 중 41만6,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현재 메릴린치, 제이피모건, DSK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가 몰리고 있다.
이날 농심 주가 상승은 신제품 ‘짜왕’ 인기 돌풍으로 프리미엄 라면 매출 증가하면서 판매단가 및 시장점유율 상승은 물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대우·대신 등 국내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주가 상향 조정하고 있고 현 주가는 올 1월26일 52주 신저가(22만7,000원)를 기록한 이후 80% 이상 상승하고 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