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주도 흑돼지 판매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제주도 흑돼지 22t을 전국 145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제주산 흑돼지 삼겹살(100g)과 목심(100g)을 3,280원, 앞다리살(100g)을 1,880원에 선보인다. 이번에 판매되는 흑돼지는 1,000여마리로,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흑돼지 생산량(월 3,500여마리) 중 3분의 1 수준이다.

청정지역 제주도의 흑돼지는 별미로 인기지만 한정적인 생산과 운송비용 등의 문제로 판매가 제한적이다. 경매가도 일반 돼지의 1.5∼2배까지 높다. 이마트는 서귀포 축협·제주양돈농협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물량을 준비했으며 돼지고기 선도를 최상으로 할 수 있는 냉장시스템과 물류체계를 통해 전국으로 배송·판매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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