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말레이시아에서 중국어 채널을 개설, 화교 공략에 나섰다.
GS홈쇼핑은 자사의 말레이시아 홈쇼핑 채널인 '고샵'이 19일부터 현지 홈쇼핑 업계에선 처음으로 중국어 채널을 개국했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이 현지 미디어그룹인 아스트로사와 합작해 설립한 고샵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어로 홈쇼핑 방송을 시작했으며 9개월여 만에 복수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 현재 460만 가구가 가시청권이다.
말레이시아 인구의 25% 이상이 중국어를 사용하는 화교로,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등에선 인구의 절반 이상이 화교다. 고샵은 약 100만 가구의 중국어 사용자를 가시청가구로 확보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68%가 홈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GS홈쇼핑은 2012년 중국에 진출, 합작 홈쇼핑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고샵의 중국어 채널에서도 다양한 맞춤상품을 준비하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GS홈쇼핑은 자사의 말레이시아 홈쇼핑 채널인 '고샵'이 19일부터 현지 홈쇼핑 업계에선 처음으로 중국어 채널을 개국했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이 현지 미디어그룹인 아스트로사와 합작해 설립한 고샵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어로 홈쇼핑 방송을 시작했으며 9개월여 만에 복수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 현재 460만 가구가 가시청권이다.
말레이시아 인구의 25% 이상이 중국어를 사용하는 화교로,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등에선 인구의 절반 이상이 화교다. 고샵은 약 100만 가구의 중국어 사용자를 가시청가구로 확보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68%가 홈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GS홈쇼핑은 2012년 중국에 진출, 합작 홈쇼핑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고샵의 중국어 채널에서도 다양한 맞춤상품을 준비하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