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위치한 255년 전통의 장난감 백화점 '햄리스'가 중국 기업에 매각된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햄리스가 홍콩증시에 상장된 여성 신발 유통업체인 'C배너인터내셔널홀딩스'에 약 1억파운드(약 1,760억원)에 팔릴 것이라고 전했다. 햄리스는 런던 중심 쇼핑가 리젠트가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1760년 문을 연 이 매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장난감 상점으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어린 시절 장난감을 샀던 곳이기도 하다. 햄리스는 지난 2003년 외국자본인 아이슬란드 투자회사 바우거에 한 차례 매각됐으며 이번에는 중국 기업의 손에 넘어가게 됐다.
햄리스 외에도 런던에 있는 명품 백화점 '해러즈'와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도 각각 카타르 국부펀드와 중국 싼바오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김현진기자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햄리스가 홍콩증시에 상장된 여성 신발 유통업체인 'C배너인터내셔널홀딩스'에 약 1억파운드(약 1,760억원)에 팔릴 것이라고 전했다. 햄리스는 런던 중심 쇼핑가 리젠트가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1760년 문을 연 이 매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장난감 상점으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어린 시절 장난감을 샀던 곳이기도 하다. 햄리스는 지난 2003년 외국자본인 아이슬란드 투자회사 바우거에 한 차례 매각됐으며 이번에는 중국 기업의 손에 넘어가게 됐다.
햄리스 외에도 런던에 있는 명품 백화점 '해러즈'와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도 각각 카타르 국부펀드와 중국 싼바오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김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