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1회째를 맞은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정부에서 주관하는 품질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로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품질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단체의 공로를 치하함과 동시에, 품질경영에 헌신해온 산업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다.
이번 대회에서 에어부산은 다른 저비용항공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저비용항공산업의 품질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에어부산이 국내외 저비용항공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다른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기내 서비스가 거의 없고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에어부산은 취항 초기부터 항공 여행에 있어 본원적인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정책 아래 국제선 전 노선에서 따뜻한 식사(Hot Meal)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 저비용항공사들이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것과 달리 에어부산은 손님들이 무료로 사전에 선호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내 좌석 간 간격 역시 타 저비용항공사보다 2~3인치 넓은 32.5인치로, 이는 동종 기종을 사용하는 대형항공사와 동일한 넓은 좌석 간격이다.
또 에어부산의 에어버스 항공기들은 모두 기내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오디오 및 LCD 모니터 등 손님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기내 에어쇼(In-Flight Airshow)도 선보여 실시간으로 비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에어부산은 단순히 운임이 저렴한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손님들이 꼭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서비스는 모두 제공하는 융합형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회사”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