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아태 모바일 챌린지 ‘최고 솔루션’에 한국팀 2팀 선정

씨티그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한 ‘씨티 모바일 챌린지(Citi Mobile Challenge)’에서 한국팀 2팀이 ‘최고 솔루션’에 선정됐다.


한국씨티은행은 씨티 모바일 챌린지 국내 심사에서 선정된 3개의 한국팀이 지난 11월12일 홍콩에서 열린 결선에 진출한 결과 생체행위 기반 본인인증 서비스를 선보인 케이티비솔루션이 ‘최고의 인증솔루션’을, 모바일을 통한 간편한 주택담보대출 시스템을 구현한 피노텍이 ‘최고의 모바일 담보대출 솔루션’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씨티 모바일 챌린지는 전세계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및 모바일 솔루션을 발굴하는 행사로 이번 아태지역 행사에서는 세계 376개 도시 1,900여건의 지원서가 접수됐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15개국 72개팀은 11월부터 진행된 네 차례의 결선대회를 거쳐 15개 팀이 최고 솔루션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총 10만 달러의 상금과 기술 실용화 및 행사 후원사들의 지원 혜택 등이 주어진다.

2014년 라틴아메리카에서 처음 열린 씨티 모바일 챌린지는 글로벌 은행이 주도하는 첫 차세대 기술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이후 미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태 지역에서 개최됐으며, 100개국 이상에서 수천 명의 개발자들이 참가했다. 씨티 모바일 챌린지와 최우수 혁신기술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citimobilechallen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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