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중기청, 수출유망중소기업 33개사 선정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수출유망중소기업’을 33개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500만 달러 미만의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4~5월)과 하반기(10~11월)로 나눠 선정한다.

올해는 지역 수출유관기관의 최종 심의를 거쳐 상반기 40개사를 비롯해 이번 하반기 33개사 선정으로 총 73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중소기업청, 중진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 등 23개 수출유관기관들로부터 수출과 관련된 수출입 금융 지원 시 금리 및 수수료 우대, 해외마케팅 지원 참여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더불어 영문으로 된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증를 발급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김진형 부·울 중기청장은 “경기침체로 내수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유관기관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 활로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의 대표 수출지원정책 중 하나인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원 정책은 2000년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단위로 1,000여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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