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케이블TV 가입자 감소세가 빠르게 완화되고 있으며 알뜰폰 사업의 수익성도 3·4분기 들어 개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목표주가는 1만5,500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3분기 방송 ARPU(가입자당 월 평균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4% 증가했으며 알뜰폰 ARPU도 전분기대비 8.4% 늘어났다”며 “4분기에도 VOD(주문형비디오) 성수기에 따른 방송 ARPU의 개선이 예상돼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 관련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배당성향 증가가 예상되며 SK텔레콤이 인수를 결정하면서 유료방송사업자에 대한 기업가치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