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계절이 돌아왔다] 휘닉스파크

'미리 체험하는 동계올림픽' 흥행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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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휘닉스파크의 매력이다. /사진제공=휘닉스파크


강원도 평창에 있는 보광 휘닉스파크가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5년 12월6일 처음 문을 연 휘닉스파크는 올해 스무살 청년으로서의 패기와 함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이점을 활용한 흥행몰이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휘닉스파크는 개장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2015/2016 시즌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시즌 말에 추첨을 통해 '휘닉스파크 평생 스키시즌권' 1장을 제공한다. 올해 시즌권을 구매한 스키어들을 대상으로 하며 그 외에도 2016/2017 시즌권, 휘닉스파크 숙박권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휘닉스파크와 같은 해에 태어난 1995년생 고객들을 위한 할인 행사가 눈에 띈다. 휘닉스파크와 생일이 같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생일자 본인 리프트 무료, 동반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생일자가 쏜다! 친구들아 모여라!' 진행한다. 올림픽 개최 D-777인 25일에는 푸짐한 경품이 담긴 럭키백을 한정 판매하는 '휘팍 777 럭키데이-럭키백 이벤트'가 진행되며 인기가수 콘서트 및 클럽 디제잉 파티 등도 열린다.

이번 시즌에는 또 대구·부산·구미·창원·마산·대전·청주·충주·천안·아산·세종·아산 등 지방 13개 도시 무료 셔틀 노선을 확대해 지방 거주자들도 쉽게 스키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한 스키·스노보드를 즐기기 위한 무료 강습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초보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배울 수 있도록 장비 대여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입문자 강습을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휘닉스파크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모글, 에어리얼, 스키·보드 크로스 등 총 10종목, 2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프리스타일 시합이 펼쳐진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장소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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