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해외 디지털카메라 사업 전면 중단

삼성전자가 디지털카메라 사업을 중단한다.

30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같은 방침 아래 미국 유럽 등지에서 진행하는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 사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에서는 지난달부터 관련 제품 판매와 마케팅이 중단됐으며, 미국에서도 조만간 카메라 사업 철수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와 같은 미국 내 최대 쇼핑 시즌에 디지털카메라 제품을 평균 30~40% 인하된 가격에 내놓았다. 일부 제품은 '재고 떨이' 이상 할인폭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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