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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이사인 최신원 SKC 회장이 각국의 차세대 리더들을 만나 격려했다.
최 회장은 9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CSIS 동북아 영 리더 안보 포럼'에 참석해 "이 자리에 모인 '영 리더'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미래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SIS는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국제 안보·정치·경제 연구소로 미국 정부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는 곳 중 하나다. 이날 행사는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4개국에서 CSIS 산하 태평양포럼의 영 리더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이 모여 동북아 안보를 위한 각국의 협력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서울이 CSIS 포럼의 영 리더들을 위한 역할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꾸준한 지원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지난 2013년 CSIS 태평양 포럼의 이사로 추대됐다. 지난해와 올 3월 리더스 프로그램에 총 4만달러를 기부하고 이번 서울 회의 개최를 제안·지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