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지소연(24)이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의 창단 첫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소연은 5일(한국시간)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홈경기에서 0대0이던 전반 7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4대0 완승으로 마무리한 첼시는 승점 32점(10승2무2패)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0점)를 2점 차로 따돌리고 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를 제패했다. 지난해 골득실에서 밀려 리버풀에 정상을 내주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아쉬움을 한 시즌 만에 씻은 것이다. 지소연은 지난달 28일 리버풀 원정(4대0 첼시 승)에서 2골을 몰아친 데 이어 최종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우승의 주역이 됐다. 지소연은 지난 8월 노츠카운티와의 FA컵 결승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려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더블(주요 대회 2관왕)을 달성한 첼시의 주연은 단연 지소연인 셈이다 .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지소연은 5일(한국시간)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홈경기에서 0대0이던 전반 7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4대0 완승으로 마무리한 첼시는 승점 32점(10승2무2패)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0점)를 2점 차로 따돌리고 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를 제패했다. 지난해 골득실에서 밀려 리버풀에 정상을 내주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아쉬움을 한 시즌 만에 씻은 것이다. 지소연은 지난달 28일 리버풀 원정(4대0 첼시 승)에서 2골을 몰아친 데 이어 최종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우승의 주역이 됐다. 지소연은 지난 8월 노츠카운티와의 FA컵 결승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려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더블(주요 대회 2관왕)을 달성한 첼시의 주연은 단연 지소연인 셈이다 .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