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석 유원지앤이 대표… 내추럴 이피오니 시리즈 출시

"미백·주름살 잡는 명품 마스크팩 中 시장서 돌풍 일으킬 것"

장민성 유원지앤이 대표

유원지앤이가 중저가 마스크팩이 득세를 이루던 마스크팩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유원지앤이는 최근 내추럴 이피오니 마스크 팩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피오니 마스크팩은 항염증·항노화와 미백 효과가 우수한 천연 식물추출물인 모란꽃 에센스가 전체 용량의 79%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특허받은 42종 이상의 기능성 미용 성분으로 채운 프리미엄 피부관리 제품이다. 미백작용과 주름살 개선의 이중 기능성 제품으로 식약청에 등록됐으며 제품별로 부가 기능을 추가한 고급 프리미엄 마스크팩을 지향한다. 기존 마스크팩 대부분은 95% 이상이 정제수로 이뤄진 물 마스크 팩으로 일시적 피부개선 효과를 위해 화학성분을 과다 사용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장민석(사진) 유원지앤이 대표는 "이피오니는 중국의 국화이자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목단꽃(peony)에 친환경(Eco)과 편안함(Easy)의 E를 붙여 만들어졌다"며 "정제수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100% 천연 에센스로 이뤄져 원재료비가 도매가 기준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절반에 달할 정도"라고 소개했다.


현재는 미백기능 강화를 위한 화이트닝 에센스 마스크와 여드름 개선 기능을 위한 포어케어 에센스 마스크 등 총 5종이 현재 출시돼 있다. 아울러 흡수력이 우수한 마스크 시트를 사용하고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 다마스크 장미와 아카시아, 쟈스민, 박하 등을 이용한 향치료 요법도 적용됐다. 특히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가 처음으로 제조한 마스크팩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 대표는 "신생 화장품 회사지만 최종 제품이 나오기까지 코스맥스와 5번 이상의 피드백을 거칠 정도로 제품 완성도에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진 이 제품은 서울 강남의 면세점은 물론 중국 산동성 하샤그룹, 서중국 총칭시 성회 백화점, 중국 허난성 중원복탑 면세점 등에 입점을 확정한 상황이다. 유원지앤이는 앞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도 나설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상하이와 칭다오, 베이징 등 고급 예식장에서 매달 5일에 결혼하는 예비 신부들에게 사전 신청자에 한해 이피오니 마스크팩 2세트를 무료로 발송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목단꽃은 과거 당나라 태종이 신라 선덕여왕에게 씨앗을 직접 보낼 정도로 중국을 대표하는 사랑의 증표"라며 "한국 마스크팩은 그동안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로 어필했지만 이피오니는 한발 더 나아가 사랑과 부유함을 상징하는 마스크팩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용기자 yongs@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