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매주 국내외 펀드 상품에 대한 종합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펀드 위클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펀드 위클리 서비스는 그동안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던 증권사의 펀드 추천 서비스를 다시 부활시킨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베스트증권은 현재 4~5개 경쟁사가 하고 있는 자금 유출입 수준의 제한적인 정보 제공에서 탈피해 시장 동향 분석, 주요 이슈 분석, 주간 뉴스 해석, 추천 펀드 제시 등 펀드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채로운 내용을 담을 방침이다. 특히 최근 활황세를 타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본 서비스에 포함시켜 투자자들의 활용 폭을 넓힌 점도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펀드 위클리 서비스의 추천 펀드의 경우 3개월 정도의 투자 기간을 상정해 제시될 예정이다. 과거 수익률이 아닌 미래 투자 가치가 높은 펀드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김동현 이베스트증권 투자솔루션팀 팀장은 “펀드 위클리 서비스는 사실 이미 1년 전부터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서비스 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정식 오픈을 결정하게 됐다”며 “직접 투자를 주로 하되 일부 간접 투자를 하고 있으나 자산관리나 프라이빗뱅커(PB) 서비스가 부담스러운 고객이나 3개월 정도 트렌디한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경에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페이지(www.ebestsec.co.kr)의 금융 상품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