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0.66포인트(0.01%) 내린 1,979.06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제조업 지표 부진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2.69포인트(0.08%) 내린 1만6,272.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는 3.79포인트(0.20%) 상승한 1,923.82를, 나스닥 지수는 6.92포인트(0.15%) 오른 4,627.08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외국인은 70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9억원과 2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16%)와 보험(1.11%), 의약품(0.95%) 등이 오르는 반면 의료정밀(-1.13%), 전기·전자(-0.92%), 증권(-0.65%)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 삼성생명(1.73%)과 SK하이닉스(1.04%)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전자(-1.59%), 삼성에스디에스(-1.39%), LG화학(-3.13), NAVER(-1.47%)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3포인트(0.34%) 오른 687.12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4.41%)이 4% 이상 급등하면서 코스닥 대장주에 다시 올랐고 다음카카오(1.57%), 코미팜(5.15%)의 강세가 눈에 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원5전 오른 1,177원35전을 기록 중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