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 LG생명과학, 4·4분기 무난한 실적 기대-신한금융투자



LG생명과학이 4·4분기에 무난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는 9일 보고서에서 “LG생명과학의 4·4분기 영업이익은 기술 수출료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50.1% 줄어든 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술 수출료를 제외하면 작년 수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무난한 결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제시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수익성 높은 자체 개발 품목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피부 치료를 위한 필러, 당뇨병 치료제, 혼합백신 등의 내년 합산 매출액은 826억원으로 전년 대비 37.4%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이어 “이러한 자체 개발 품목의 매출 증대를 바탕으로 기술 수출료 유입이 없더라도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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