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래테크, 상장 첫날 시초가·공모가 모두 밑돌아

코스닥 상장 첫날인 미래테크놀로지가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미래테크놀로지는 시초가보다 650원(4.36%) 하락한 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테크놀로지는 시장 점유율 72.9%의 국내 OTP 점유율 1위 업체다. OTP는 시스템에 로그인할 때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방식의 보안기술이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수요예측 후 1만6,100원으로 공모가가 정해졌지만, 일반 청약에서는 1.502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시초가도 공모가의 7.45% 낮게 형성됐으며 장 초반 시초가를 약간 웃돌던 주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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