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는 여성 생리대 브랜드 ‘후아(hua)’ 제품 패키지 대학생 일러스트 공모전을 29일부터 두 달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후아 브랜드가 추구하는 적극적이고 당당한 현대 여성상을 표현하는 드로잉 스케치 등의 자유로운 일러스트 작품을 최대 3점까지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분당 암웨이 미술관에서 전시되며 대상 수상 작품은 한국암웨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2016년 5월 출시 예정인 신제품 디자인에 반영될 예정이다. 기존 제품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일러스트 아티스트 ‘데이비드 다운톤’의 작품이 사용됐다.
수상 상금은 대상 1인의 경우 3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50만원, 입선 10명에게는 30만원이 지급된다. 이들 전원에게는 후아 생리대 제품 1년 사용분이 전달될 예정이다.
성수연 한국암웨이 신규사업개발부 부장은 “미래의 디자인계를 이끌어 갈 ‘제 2의 데이비드 다운톤’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선정된 이들에게는 실력에 따라 향후 암웨이 제품 패키지 디자인 작업에 계속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고 전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