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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19일 국내외 각 현장의 안전관리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16년부터 2년간 1,200억원을 투자해 사전 재해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위해 △현장의 안전 관련 정규직 비율 확대 △실시간으로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사전에 제거하는 '모바일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안전관리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또 △외부 전문기관 안전진단 △안전문화 캠페인 등으로 안전을 기업경영 최고의 핵심가치로 하는 '안전경영'을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기존 안전관리 조직을 그룹 사무국으로 격상하고 전담 임원까지 선임했다.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은 "안전은 생명사랑의 실천이며 우리의 기본 책무"라며 "안전경영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안전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