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정부가 주관하는 동반성장 유공 산업훈장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2015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장재영(사진)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추진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 대표가 수상한 산업훈장은 특히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활동에 큰 업적이 있고 타의 모범이 되는 경영자 및 임직원에게 주는 국가 최고 등급의 포상이다.
장 대표는 지난 1984년 입사해 30년 이상 신세계에 몸담으며 중소기업과 지역 농가 경쟁력 강화 지원, 전통시장 상생 활동, 국내 전통주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중소기업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5억원의 동반성장 투자 재원을 출연했으며 신진 디자이너 페어, 중소기업 우수상품전, 파머스마켓(직거래장터) 운영 등 각종 행사를 마련해 지역 우수업체와 농가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