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성 임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차는 기아차의 '신형 K7'으로 나타났다. 신임 상무와 차량을 교체하는 기존 상무 등 220명 중 106명(48%)이 신형 K7을 선택했다. 이어 그랜저(79명), 임팔라(30명), SM7(4명) 순이었다. 신형 K7은 아직 출시 전으로 차량을 받으려면 한 달가량 기다려야 하지만 높은 상품성 덕에 최다 선택을 받았다. 기아차는 신형 K7의 외장 디자인을 임원 승진자에게 먼저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