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케이블방송은 오는 1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학교가(歌) 좋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씨앤앰은 지난 2010년부터 학생들로부터 잊혀져 가는 오래된 교가를 현대적 감각에 맞춰 새롭게 편곡,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선사했다. 2010년 구로구 지역 49개 학교, 2011년 종로구·중구·서대문구·노원구 28개교, 2012년 마포구 24개교, 2013년 강남구·강동구·서초구·송파구 51개교, 지난해 경기 파주시 지역 50개 학교에 전문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참여해 만든 새로운 교가를 전달했다. 올해는 서울 광진구·성동구·성북구·중랑구 지역 40개 초·중·고등학교 교가를 새로 편곡해 전달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새 교가를 전달받은 40개 학교 가운데 15개 학교가 참가해 교가경연대회를 펼친다. 소프라노 하나린, 테너 류정필, 아카펠라 그룹 원더풀, 아이돌 24K(투포케이)의 축하공연도 마련했다.
지역채널 C&M ch1은 이날 열리는 이번 음악회를 오는 28일 오후 3시에 서울과 경기 지역에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