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연구원 4명,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현대건설 연구원 4명,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현대건설은 연구개발본부 소속 지성현 부장, 김영오 부장, 서태석 과장, 문병욱 대리 등 4명의 연구원이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2016’에 등재된다고 12일 밝혔다.

서 과장과 문 대리는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도 등재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동시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마르퀴스 후즈 후와 영국 국제인명센터는 미국과 영국에서 매년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으로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국내 기업 중 마르퀴스 후즈 후에 4명의 연구원을 동시에 등재시킨 것은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올해 등재된 4명 중 지 부장은 준설매립 및 연약지반 분야의 전문가이며 김 부장은 미생물을 이용해 폐수를 처리하는 방식의 전문가다. 또 서 과장은 콘크리트 분야, 문 대리는 바람·지진 등에 대한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기술력 강화를 위해 연구 인원을 지난 2013년 100명에서 현재 180명으로 2배 가까이 늘렸으며 국내 건설사 중 최다인 5,200여명의 기술자가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 투자액은 1,230억원에 이른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현대건설 지성현 부장
현대건설 김영오 부장
현대건설 서태석 과장
현대건설 문병욱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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