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대림산업, 강남권 뉴스테이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12월 공급

8년간 안정적 거주, 임대료 상승률 5% 이내 제한

이달 대림산업이 위례신도시 A2-14블록에 공급하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은 강남생활권 내 첫 뉴스테이인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를 12월 중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A2-14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지하 1층~지상 4층, 15개동, 총 360가구 규모의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이 단지는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로 위례신도시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테라스와 다락방 특화 상품으로 설계됐다. 공급형태 별로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복층형으로 테라스가 함께 공급되는 A·B·C 타입(144가구)과 테라스만 공급되는 T1·T2 타입(156가구) 그리고 테라스와 복층형이 아닌 일반적인 형태의 D·E·F 타입(60가구)이다. 모든 타입의 최상층 가구에는 다락방이 제공된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위례신도시 최초의 뉴스테이다.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인 만큼 주거기간은 8년을 보장하고 임대료 상승 역시 연 5% 이내로 제한했다. 대림이 직접 임대관리와 시설관리는 담당하게 된다. 특히 사업지로부터 반경 500미터 이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모여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사업지 삼면이 공원과 녹지에 둘러 쌓여 있어 주거환경 역시 우수하다.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학군과 공원 조망, 생활편의 시설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뉴스테이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주택 소유 및 통장 유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장기간 안정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의무 임대기간은 8년이며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한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양도 및 전대는 불가하다.

현재 임대가격은 보증금 4억5,000만원에 월 임대료 40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전세로 환산하면 약 5억3,000만원 수준이다. 이미 위례신도시에 입주한 테라스 타입의 전세시세는 현재 5억 8000만원(래미안 위례신도시 전용 99㎡)이다. 보증금 납부는 계약금과 중도금 각각 5%, 잔금은 90%로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 했다.

위례신도시는 송파구 및 성남시, 하남시 일원에 조성된 강남권 대체 신도시다. 그렇다 보니 수도권 다른 신도시 보다 강남진입이 편리하다. 잠실로 바로 이동 할 수 있는 송파대로는 물론 서울외곽순환도로(송파 IC), 헌릉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했다. 여기에 강남까지 30분 이면 이동이 가능한 복정역(8호선 및 분당선)도 위례신도시 인근에 있다. 또한 8호선 우남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강남 신사동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신사선도 예정돼 있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기업형 임대주택 이지만 품질은 일반 분양주택 못지 않다. 특히 뉴스테이 최초로 테라스 및 다락방이 제공된다. 테라스가 제공되는 복층형인 A·B·C 타입의 경우 총 144가구가 나온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오픈 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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