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올 최고의 정책은…

18일까지 'MVP' 온라인 투표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부터 안심전환대출,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해외투자 활성화 대책,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이르기까지 어느 정책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을까.


기획재정부는 8일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책 가운데 최우수 정책인 '정책 MVP(Most Valuable Policy)'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정책 MVP는 지난 2011년부터 질 높은 정책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선정대상은 올해 추진한 기재부의 정책 중 내부 추천을 거쳐 선정한 40개 후보 정책을 대상으로 △MVP(으뜸상·버금상) △참신상(창의적인 발상·방법으로 추진한 정책) △미인상(홍보과 뛰어나 많은 국민이 알고 이용한 정책) △그림자상(정책 기획과 성과는 우수하나 홍보가 부족해 잘 알려지지 않은 정책) △도전상(현재 성과는 다소 미흡하나 도전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향후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정책) 등 5개 부문에 걸쳐 총 6개 정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 국민, 출입기자단, 정책전문가 등 3개 그룹 투표를 통해 MVP가 정해진다. 일반 국민은 오는 9~18일 열흘간 기재부 홈페이지(www.mosf.go.kr)에서 온라인으로 투표할 수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책 MVP 선정은 정책효과를 일상에서 체감하는 일반 국민이 참여해 공무원과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하는 통로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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