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사진 왼쪽) 조달청장과 박세복(〃오른쪽) 영동군수가 영동국악체험 여행상품을 개발해 공동운영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과 충북 영동군이 영동 국악체험 여행상품을 공동개발해 판매에 나선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16일 영동군청에서 박세복 영동군수와 ‘영동국악체험’의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동국악체험은 국가기관인 조달청과 지자체인 영동군이 협업해 개발한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상품이며 국악기연주 및 제작 등 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영동국악체험촌의 ‘국악체험 여행서비스 상품’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숙박이 가능하며 국악의 전승보전과 저변확대 및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체험·체류형 테마상품이다.
지난 5월 개관한 영동국악체험촌은 세계 최초의 체류형 국악단지로 3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추고 있고 세계 최대의 북 ‘천고’가 안치되어 있다. 국악누리관, 소리 창조관, 천고각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영동국악체험은 특별한 여행상품에 전통문화를 접목시킨 것으로 교육적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지자체별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내수 진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