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롯데, 합의… 현대차·SK, 내년도입 협상
LG, 임금피크제 시행·전자계열 정년 58세→60세
공공기관 191곳 임금피크제 도입… 전체 60% 넘어서
삼성, LG, 롯데, 포스코 등 11개 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자동차, SK 등 10개 그룹은 내년 도입을 위해 노사가 협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그룹을 살펴보면 삼성그룹은 내년부터 전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도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노사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SK그룹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대부분의 계열사에서 이미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습니다. 나머지 계열사들은 연내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LG그룹은 이미 전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고 전자계열사는 정년을 기존 58세에서 60세로 상향할 예정입니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홈쇼핑이 이미 시행 중이고 나머지 계열사는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공공기관도 현재 191곳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임금피크제를 채택한 공공기관이 전체의 60%를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