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평균 15리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 해 마시는 탄산음료의 양입니다. 커피를 제치고 단연 1위인데요. 탄산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특히 당분이 많아서 비만과 당뇨 등 대사 질환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시내 공공시설의 자판기에서 탄산음료를 퇴출시키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개인선택권의 과도한 침해라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서울시의 이번 정책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수현기자 movingsh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