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김의 수출 확대를 위해 ‘장보고 프로젝트’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aT는 장보고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김 수출 3억 달러를 달성하고 장기적으로 5억 달러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T는 해외대형유통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김 특별판촉행사를 추진하고, 프랑스 파리와 중국 상해 등에서 오프라인 마케팅도 펼치게 된다. aT 관계자는 “식습관이 다른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스낵 김과 어린이용 김 등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하고 있는데, 특히 미국의 유명한 CIA요리학교를 통해 메뉴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aT의 해외조직망을 수출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해 수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