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SK그룹 인사… 정철길·김영태 부회장 승진

신규임원 82명등 137명 승진… 71년생 사장 발탁
40대 승진자 48%→59%… 70년대생 약진 두드러져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위기극복 이끈 공로로 승진


SK그룹이 정철길 에너지·화학위원장과 김영태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올해 SK이노베이션의 실적 회복과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실적 예상 등을 반영해 82명의 신규 임원 선임을 포함, 137명을 승진시켰습니다. 지난해 48%이던 40대 승진자가 올해는 59%로 높아지는 등 1970년대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이번 승진 인사에서는 1971년생인 송진화 사장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에 보임하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SK그룹은 설명했습니다.

정철길 에너지·화학위원장은 전략위원장과 SK이노베이션 사장을 겸임하며 그룹 전반의 실적 개선과 SK이노베이션 위기극복을 이끈 공로로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김영태 커뮤니케이션위원장도 그룹 운영 체제의 안착과 최근 위기극복을 위한 구성원 역량 결집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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