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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 타운으로 변신하고 있는 광주 동구 지역에 두산건설이 새로운 브랜드 단지를 내놓는다.
두산건설은 광주 동구 계림동 계림 5-2구역을 재개발한 '광주 계림 2차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오는 16일부터 1순위 접수를 받는 광주 계림 2차 두산위브는 지하2층~지상20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648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 167가구 △84㎡ 2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각종 생활 인프라 잘 갖춰져=단지가 위치한 광주 동구는 옛 도심으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다. 인근 1㎞ 내에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이마트가 밀집해 있으며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 대규모 의료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총길이 4.3㎞에 이르는 푸른길공원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교육 인프라는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인근에 계림초와 교대부설초·충장중·동신중·광주고·광주교대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는데다 산수도서관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광주 지하철 1호선 금남로4가역을 걸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건강 친화형 단지로 조성=두산건설은 건강 친화형 단지 조성을 위해 단지에 어린이놀이터 2개와 주민운동시설 2개, 휴게소 2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길이 약 350m의 산책로 겸 순환형 조깅트랙도 설치한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두산위브에너지시스템(WEMS)'도 적용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전기와 수도·가스 사용량 정보를 알 수 있으며 같은 면적대의 에너지 사용량도 비교해볼 수 있다. 에너지 사용 목표치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도 전기요금 절약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광주 서구 광천동 621-3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