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이 열린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에는 평일임에도 첫날부터 1,000명 넘는 갤러리가 몰려 이 지역 골프 열기와 전인지·박성현·이정민 등 '빅3'의 관중동원 능력이 입증됐다. 대다수의 갤러리는 이들이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 연습 그린을 둘러싸 카메라에 사진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고 이 세 선수의 맞대결이 시작되자 긴 행렬을 이루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경남 진주에서 관람을 온 류화송(여·36)씨는 "이 지역에서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섰는데 실제로 보니 선수들이 더 멋있고 골프장의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고 말했다.
전인지 팬클럽 "카풀해서 왔어요"
○…전인지의 인터넷 팬클럽인 '플라잉 덤보' 회원들은 이날도 노란색 모자를 맞춰 쓰고 대거 대회장을 찾았다. 한 회원은 "거제도가 수도권에서는 꽤 멀기 때문에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끼리 '카풀'을 해서 온 회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박성현, 왓슨과 같은 드라이버 사용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 샷 1위에 올라 있는 박성현은 핑크빛 헤드 드라이버를 처음으로 들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핑 제품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장타왕 버바 왓슨(미국)이 사용하는 것과 똑같다. 왓슨의 팬이라는 박성현은 이 한정 판매 제품을 보관해오다 이번에 실전에서는 처음으로 사용하고 있다.
'감기·배탈' 안시현 12번 홀서 기권
○…안시현은 배탈과 감기 증상으로 기권했다. 전날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출전을 강행한 그는 결국 12번홀을 마친 뒤 경기위원에게 기권 의사를 밝히고 코스를 떠났다.
전인지 팬클럽 "카풀해서 왔어요"
○…전인지의 인터넷 팬클럽인 '플라잉 덤보' 회원들은 이날도 노란색 모자를 맞춰 쓰고 대거 대회장을 찾았다. 한 회원은 "거제도가 수도권에서는 꽤 멀기 때문에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끼리 '카풀'을 해서 온 회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박성현, 왓슨과 같은 드라이버 사용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 샷 1위에 올라 있는 박성현은 핑크빛 헤드 드라이버를 처음으로 들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핑 제품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장타왕 버바 왓슨(미국)이 사용하는 것과 똑같다. 왓슨의 팬이라는 박성현은 이 한정 판매 제품을 보관해오다 이번에 실전에서는 처음으로 사용하고 있다.
'감기·배탈' 안시현 12번 홀서 기권
○…안시현은 배탈과 감기 증상으로 기권했다. 전날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출전을 강행한 그는 결국 12번홀을 마친 뒤 경기위원에게 기권 의사를 밝히고 코스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