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가 2017년까지 매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16년의 경우, 올해 증설이 완료되는 신규 생산 규모(1,000톤)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아울러 삼성전자의 평택 라인과 2016년 중 확대될 SK하이닉스의 생산 규모 증가세를 고려하면 오는 2017년에도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와 같은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 매력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26일 종가 8만6,600원은 오는 201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9,540원 대비 9.1배 수준에 불과해 가격 매력이 높다”며 “목표주가 15만원은 2016년 예상 EPS 대비 15.7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