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8년 연속 GD마크 획득

감성적 필로티 ‘아름다운 친구들’ 등 3개 부문 수상

한화건설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15 굿 디자인(GD) 어워드’에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외관·기능·재료·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 마크를 부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세 작품은 필로티 공간을 감성적으로 구성한 ‘아름다운 친구들’(건설환경 분야), 주방위생을 고려한 신개념 ‘아쿠아 멀티선반’(주택설비용품류 분야), 소형주택의 주방 공간을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형 씽크볼’(생활용품 및 환경 분야)이다.


‘아름다운 친구들’은 아파트 필로티 내부에 멸종위기 동식물 그래픽을 적용해 지구의 아름다운 메시지를 스토리 형태로 전개했고, ‘아쿠아 멀티선반’은 제품 세척이 가능하도록 선반 분리 방식으로 물위에 떠 있는 듯한 유기적인 형태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기능성 소형 씽크볼’은 소형주방의 작업대 역할을 하는 편백나무 커버형 도마에 식재료를 다듬을 수 있는 스테인리스 드레인보드를 조합하여 효율적인 조리동작이 가능하다.

한편 한화건설은 ‘2014 GD’와 ‘핀업 디자인어워드’ 에 선정되었던 ‘수면 테라피 조명’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의 ‘2015 iF디자인 어위드’에도 선정되며 5번째 수상(2009~2012년, 2015년)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화건설 김기성 디자인팀장은 “지난 2008년 본격적인 디자인 경영을 선언한 이래 한화건설은 8년 연속 GD마크 선정과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으로 디자인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따뜻한 감성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한화건설이 건설환경 등 3개 분야에서 ‘2015 굿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며 8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필로티 공간을 감성적으로 구성한 ‘아름다운 친구들’(건설환경 분야).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이 건설환경, 생활용품/환경 등 3개 분야에서 ‘2015 굿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며 8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소형주택의 주방공간 활용도를 높인 ‘기능성 소형 씽크볼’.

/사진제공=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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