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온 '립포펀(Leap4Fun)'은 댄스와 체조를 통해 어린이들의 인성과 창의력을 동시에 계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국내 환경에 맞게 탈춤이나 고전 무용 등의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지역화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9일 이처럼 음식·숙박업 등 특정 업종에 몰리는 소상공인 창업 환경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2016 소상공인 창업 이런 아이템에 주목하라(사진)'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전 세계 소상공인 시장을 조사해 발굴한 알짜 신사업 아이디어를 테마별로 분류해 소개하고 있다. 립포펀 이외에도 셀프 메이크업 룸, 반려견 놀이방, 황혼 육아 지원 서비스, 찾아가는 재난 안전 교육 서비스 사업 등 소자본으로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가 소개돼 있다.
또 창업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창업 성공 노하우와 창업 초기 팀 구성 방법,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에 성공한 실제 사례까지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도 제공된다. 염주호 한울경영연구원 원장은 책에서 "소상공인의 경우 평균 월 300만~400만원 수준의 현실적인 수익이 나올 수 있도록 사업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이후 3년 주기로 사업성을 판단하고 추가 아이템 제공에 대해 항상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광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