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덕대-노원구청, ‘2015 창업·지역경제 한마당’ 개최

서울 노원구에 있는 인덕대가 오는 2∼3일 이틀에 걸쳐 노원구 중계동 중계근린공원에서 ‘2015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 제5회째로, 거점형 창업선도대학인 인덕대가 노원구와 공동으로 대학의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노원구상공회가 후원한다.


올해 행사에는 중국의 베이징대, 칭화대 등 해외창업대학, 인덕대의 창업동아리 40개를 포함해 전국 창업선도대학과 서울지역 대학 창업동아리 20개가 참여한다. 또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등 100여곳이 참여하는 등 총 160여개 기업과 대학생이 직접 창업관, 사회적경제관, 지역경제관 등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창업 동아리 학생과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의 제품들이 전시·판매되고 창업 관련 전문가 상담과 일자리 상담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도자기 물레체험, 상자텃밭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일 오후 2시 30분에 노원구 중계동의 중계근린공원에서 개막식이 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표창을 수여한다. 3일에는 버블 마술 매직쇼, 주민음악회 등 노원구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부스는 이틀 간 계속 운영될 계획이다.

이우권 인덕대 총장은 “이번 행사가 인덕대 재학생은 물론 지역 사회에도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와 창업에 대한 열기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인덕대는 거점형 창업선도대학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made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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