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경영혁신플랫폼 특화솔루션 서비스를 21일부터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한국화원협회 등 7개 단체(조합)산하 4,500개 회원사는 업무용(주문, 배송, 재고관리 등) 솔루션 서비스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영혁신플랫폼 특화솔루션은 중소기업 단체의 회원사가 공동이용 가능한 업무용 소프트웨어(SW)로 회원사들이 인터넷에 접속해 사용 가능하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정보화지원 사업방향을 개별 중소기업의 시스템 구축 지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기술을 적용한 공동활용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기존 21개 단체 뿐만 아니라 공예협동, 전기공업 등 7개 단체가 업무용 솔루션 서비스를 추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013년과 2014년에 참여한 조합의 경우 경영혁신플랫폼 특화솔루션을 활용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쌀가공협동조합의 경우 기존 수기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경영혁신플랫폼 솔루션 활용을 통해 매입 쌀의 재고량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최철안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은 “경영혁신플랫폼 특화솔루션 활용을 통해서 조합 및 회원사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조합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