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해외브랜드와 국내브랜드 사업 모두 성장 중”이라며 “잘 짜여진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몽클레르가 별도법인을 설립해 사업부 실적에서 제외된 영향으로 올해 해외브랜드 사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4% 감소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몽클레르 이탈 영향을 제외한 연간 매출액 성장률은 7%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국내브랜드 사업에서는 디자인유나이티드가 전년 대비 30%, 데이즈는 같은 기간 10% 가량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며 “올해 국내브랜드 사업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1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