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이 되면 자동으로 켜지는 조명을 받고 모닝콜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출근할 때도 일일이 조명이나 TV를 끌 필요 없이 단지를 나서면 전원이 차단된다. 일을 하면서도 아이들의 귀가 소식과 택배 도착 알림 메시지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어 안심이다. 퇴근 시에는 손목에 찬 스마트밴드만 있으면 아파트 문이 저절로 열리고 엘리베이터는 집까지 자동으로 이동한다. 현관문을 열자 생일을 축하한다는 아내의 영상 메시지가 스마트폰에 전송된다. 먼 미래가 아닌 올해 하반기에 나오는 ‘래미안’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이다.
삼성물산은 20일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IoT 스마트홈’(Smart Home)‘을 개발하고 10월 분양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부터 순차적으로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IoT 스마트홈은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최근의 사회상을 반영하여 사물인터넷(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적극 활용했다. 손안의 스마트폰과 집 내부의 다양한 시설들과 연동시켜 주거 편의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Wearable One Pass System)’,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2.0’(Smart Info Display), ‘래미안 스마트홈 앱 2.0’ 등 신 기술들이 적용돤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서초구 서초동 우성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2층, 5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59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84~134㎡, 14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문의 : 02-431-3311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