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구글과 애플의 스트리밍 TV 셋톱박스 제품 판매를 금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지난달 30일 재판매 업체에 e메일을 보내 앞으로 구글의 크롬캐스트와 애플TV를 매장에서 판매하지 못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크롬캐스트와 애플TV는 프라임비디오라는 아마존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은 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마존이 자사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구글과 애플에 대한 반격에 나선 것이다. 아마존 관계자는 "소비자의 혼란을 없애기 위한 결정"이라며 "로쿠·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파이어TV가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FT는 아마존의 이 같은 조치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새로운 디바이스를 내놓기보다 콘텐츠와 유통을 독점해 고객을 자신의 플랫폼 안에 묶어두려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지난달 30일 재판매 업체에 e메일을 보내 앞으로 구글의 크롬캐스트와 애플TV를 매장에서 판매하지 못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크롬캐스트와 애플TV는 프라임비디오라는 아마존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은 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마존이 자사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구글과 애플에 대한 반격에 나선 것이다. 아마존 관계자는 "소비자의 혼란을 없애기 위한 결정"이라며 "로쿠·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파이어TV가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FT는 아마존의 이 같은 조치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새로운 디바이스를 내놓기보다 콘텐츠와 유통을 독점해 고객을 자신의 플랫폼 안에 묶어두려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