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부터 5만 공공기관에 유류공동구매 신규 서비스 제공



조달청은 다음달 1일부터 차량용 및 소규모 저장용 유류 공급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 10월 SK네트웍스를 차기 차량용과 소규모 저장용 유류 공급자로 선정한 바 있다.


조달청은 한 달여간 신규 계약사항을 수요기관에 알리는 등 새로운 유류 공급 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카드 결제시스템 구축, 유류구매카드 제작 및 발급 등 시스템 구축 등 준비를 마쳤다.

유류공동구매 서비스는 조달청에 등록된 수요기관이면 모두 이용 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사 또는 NH농협으로부터 ‘공공조달 유류구매카드’를 발급받아야 5.74% 현장 할인 및 이용금액의 1.1%가 cash bag포인트로 적립돼 환급받는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류공동구매 서비스는 SK네트웍스와 협약을 체결한 ‘공공기관 유류공급 지정 주유소’ 를 통해 제공된다.

백명기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수요기관이 유류공동구매제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공부문 유류 공동구매는 국가 재정 절감과 석유가격 안정화를 통한 물가안정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많은 공공기관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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