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농진청 '삼백초' 비알코올성 지방간 억제 효과 입증 外

농진청 '삼백초' 비알코올성 지방간 억제 효과 입증

국내 자생식물 삼백초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8일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의과대학과 공동 연구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농진청은 삼백초에 들어 있는 마나산틴A와 마나산틴B 성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인간 간세포에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처리한 후 마나산틴A 또는 마나산틴B를 주입한 결과 염증 유발과 관련된 효소(JNK, NF-κB)의 활성이 대조군에 비해 50~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에 특허출원 됐으며, 내년 상반기 중에 미국에서도 특허출원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부산 사회적 경제 영화제 16일 개막

사람과 지역이 중심이 되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1회 부산 사회적 경제 영화제'가 16∼17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들이 사회적 경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적기업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조직이 지속 가능하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영화제에는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혁신에 관한 영화 2편과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 2편을 상영한다. /조원진기자

부산도시공사 '부채비율 200% 이하' 목표 달성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이 197.6%로 2007년 이후 8년 만에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췄다고 8일 밝혔다. 공사가 지난해 1월 2007년까지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나선지 1년 11개월 만이다. 공사는 준공 사업지구 분양수익으로 금융차입금을 차례로 상환한 데 이어 이번 달에도 1,420억원의 만기도래 금융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이라서 부채비율이 지속적으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원진기자

울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사회공헌 실천 협약'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재난안전연구원, 근로복지공단, 도로교통공단운전면허본부,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9개 기관은 8일 울산시청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서에 따라 울산시는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지원키로 했다. /장지승기자

여수시 여자만 갯벌·노을관광 상품화 나서

전남 여수시가 천혜의 갯벌과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여자만의 관광 상품화에 나선다. 여수시는 8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한국대표여행사연합 회원 40여명을 초청해 여자만 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 투어를 실시한다. 여수시는 여자만 일원의 빼어나고 청정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자만 연안생태 휴양마을 조성사업'과 '여자만 갯노을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는 정후연 한국대표여행사연합 회장과 서울·경기지역 여행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김선덕기자

교통안전공단 GTB 20번째 회원국으로 가입

교통안전공단은 국제 등화장치 전문가그룹(GTB)에 세계 20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해 자동차 등화장치 국제기준 제정과 개정, 제안 및 연구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51년 설립된 GTB는 자동차 등화장치 분야 기준 제정 및 기술개발을 위한 비영리 국제기구다. 이번 GTB 가입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등화장치분야 전문가 육성과 신기술 개발을 통한 기준 선점으로 UN 기준 제·개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현종기자

영남이공대 NCSI 전문대 부문 3년 연속 1위

영남이공대학교가 한국생산성본부 등이 주관한 국가 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3년 연속 전문대학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21개 전문대 재학생 6,676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는 특성화 전문대학, 산학협력 선도대학, 평생학습중심대학, 창업 선도대학 등 정부가 시행하는 국고 사업에 대거 선정됐다. 또 장학금 지원으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우수 실험실습장비 구축, 수준별 외국어·전공자격증 강좌 개설 등으로 교육의 질을 높였다.

/손성락기자

칠곡군 에티오피아에 평화마을 조성

경북 칠곡군은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분류되는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칠곡평화 마을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칠곡평화 마을은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200km 떨어진 '디겔루나 타조' 마을에 들어선다. 마을조성을 위해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이날 출국했다. 방문단은 9일부터 타조마을 아동과 후원 결연을 하고 교육과 식수, 농업용수 및 보건의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현종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