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와 공동으로 중앙부처 재무 결산담당자, 공인회계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2015년도 재무 결산 담당자 워크숍’을 오는 1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2015회계연도 정부결산을 대비해 54개 중앙관서 일반회계ㆍ특별회계ㆍ기금 재무결산 담당자에게 법정 일정준수 등 차질 없는 결산준비를 당부할 예정이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2015회계연도 재무결산 방향 및 변경된 국가 회계기준(예규) 설명,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분임토의에서는 전년도 결산 시 국회ㆍ감사원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지적된 오류사례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전문회계사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우병렬 기재부 재정성과심의관은 “내년이면 발생주의·복식부기를 도입한 지 5년 차가 된다”며 “재무제표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각 부처 회계 책임관의 협조와 재무결산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