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역직구족 겨냥 중국어 쇼핑몰 오픈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중국어 쇼핑몰(CN.0to7.com)을 오픈, 중국 시장에서 온라인 쇼핑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제로투세븐은 국내 1위 유아동 쇼핑몰 제로투세븐닷컴(www.0to7.com)을 운영하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중국 역직구족을 겨냥한 중국어 온라인 쇼핑몰을 11월초 오픈한다. 이 쇼핑몰은 국내 제로투세븐닷컴 회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500여 개의 베스트상품을 우선적으로 판매한다. 현재 국내 제로투세븐닷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제로투세븐은 국제운송 차이니아오 공식 파트너인 한국 ICB와 손잡고 쇼핑몰 내에 ‘알리페이 이패스(Alipay ePass)’를 도입해 중국 고객들도 상품을 간편하게 주문, 결제,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알리페이 이패스’는 알리바바 그룹 산하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과 ‘차이니아오’ 물류 시스템이 합쳐진 원-스톱(One-Stop) 결제o물류 통합서비스로 결제부터 배송까지 한번에 지원해 준다. 고객들은 사이트에 접속해 알리페이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한 뒤 별도 배송대행 업체 없이 제품을 직접 집으로 받을 수 있다. 단, 국제운송비와 관세는 고객이 부담한다.

제로투세븐은 또 11월 중 중국 최대 뷰티, 패션 온라인 쇼핑몰인 ‘웨이핀후이(vip.com)’에 독립형 쇼핑몰로 입점한다. 유아동 의류부터 용품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판매하는 종합 플래그숍 형태로 입점해 중국 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제로투세븐은 고객들을 위해 중국 본토 내 보세구역을 적극 활용해 상품 배송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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