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S®은 기화된 가스를 모아 다시 액화해 화물창으로 돌려보내는 장치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재액화 과정에서 별도의 동력이나 냉매 압축기가 필요한 유사 기술과 달리 화물창에서 발생한 자연 기화 가스를 냉매로 활용해 LNG 손실과 선박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35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했고 올해도 9척을 추가로 수주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해 가스운반선과 가스연료선박에 대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4일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진행한 PRS® 시연회 모습. 국내외 선주급 주요 인사 70여명이 참석해 대우조선해양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LNG 기술을 지켜봤다.대우조선해양은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가스운반선과 가스 연료선박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