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원룸 관리비 부담, 아파트 다섯 배 넘는다

원룸 1㎡당 공용관리비 4,861원… 아파트 5.58배

원룸 관리비 부담이 아파트의 다섯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 ‘원룸 관리비 실태조사 및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원룸의 1㎡당 평균 공용관리비는 4,861원으로 아파트의 평균공용관리비 871원의 5.58배 수준이었습니다. 원룸이 들어선 조사대상 건물의 평균 세대 수는 40실, 원룸의 전용면적은 28.4㎡, 평균 관리비는 5만원이었습니다.

이와함께 원룸 계약 당시, 관리비 항목을 임대차 계약서에 명시하고 있는 계약은 전체의 절반 수준인 54.5%에 그쳤습니다. 8.3%가 관리비에 대한 고지를 받지 못한 채 계약을 하고 있고, 서면이 아닌 구두로 받는 경우도 35.6%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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