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코스피 1,990선 후퇴… 외국인·기관 동반 ‘팔자’

코스피가 오늘 다시 1,990선에 주저앉았습니다. 코스피는 0.76% 내린 1,994.07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함께 ‘팔자’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전날 미국 증시 하락과 유가 급락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부추겼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86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이틀 연속 ‘셀 코리아’ 기조를 이어나갔습니다. 기관도 14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 76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131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