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F 2015는 DGIST의 6개 특성화 분야인 신물질과학, 정보통신융합, 의료로봇, 그린에너지, 뇌과학, 뉴바이올로지 분야의 최신 과학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종합 국제 학술대회다. 행사에서는 각 분야 연구자들 간의 국제적 교류와 협업적 네트워크 구축이 이뤄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DGIF 2015에는 미국, 캐나다, 스웨덴, 이탈리아,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10개국 세계적 석학 40여명을 포함, 국내·외 50여개 기관·단체의 학자, 연구자, 산업계 인사, 학생 등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앤드류 슈워츠 미국 피츠버그대학 교수와 데이비드 아마랄 UC데이비스대학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인간의 뇌와 기계 사이 인터페이스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친다. 또 DGIST 대학원 6개 전공 및 융·복합대학 기초학부에서 마련한 초청강연과 주제별 패널토론, 학부교육 프로그램 소개 등이 진행된다.
DGIST 융합연구원 2개 연구부 및 7개 연구센터의 주요 연구 결과물 전시하는 홍보부스도 마련돼 학연 상생의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포스터 세션에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존스홉킨스대학, 일본 도쿄공업대학, 아랍에미리트 마스다르 과학기술연구소 등을 비롯, DGIST, KAIST, 경북대 등의 대학원생 및 박사후 연구원 160여명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DGIF 2015는 첨단 과학기술 정보와 지식, 통찰력을 마음껏 나눌 수 있는 지성인의 페스티벌”이라며 “최신 연구 및 기술성과를 공유해 글로벌 연구 수월성을 추구하고 국제적 공동연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GIF 2015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dgif.dg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