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1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항 118주년! 새로운 도약!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새목포!’라는 주제로 제53회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일본 뱃부시·서대문구·성남시·청주시 등 자매도시 방문단, 각급 유관 기관단체장,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공연에는 다문화 가정가족지원센터의 중국 전통댄스와 ‘희망찬 목포! 풍요로소이다’라는 주제로 영상과 음악, 춤, 노래가 함께 어우러진 목포시립예술단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홍용(지역사회봉사 부문)씨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박홍률 시장은 “21세기 신해양의 시대를 맞아 목포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긍지를 갖고 함께 힘을 모아 목포의 밝은 미래를 활짝 열어가야 한다”면서 “이렇게 모아진 역량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에너지로 승화되면 더욱 번영하고 역동적인 새목포를 창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목포=김선덕기자 sdkim@sed.co.kr